안녕하세요.
저는 맞벌이 맘입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지만 열정적인 엄마들을 따라 갈 수는 없어요.
그래서 휴일이라도 최대한 시간을 보내주려고 노력합니다.
긴 연휴중 10월 1일 일요일에 에버랜드를 다녀오기로 결정!!!!!
아이들이 판다를 보러 가자고 하니 입이 찢어지더니 결국 엉덩이 춤을 춥니다!!
너무 신나하니까 보는 제가 더 신나서 같이 춤을 춰버렸답니다. 마음이 두근두근
과거의 전 젊었을 때 놀이동산 타는 걸 좋아했지만 1~3시간 대기하는 시간이 너~~~~무~~힘들었어요.
그래서 놀이동산 흥미를 잃었는데 아이들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놀이동산으로 발길이 가네요.
물론 제가 타고 싶은 기구는 못...........타..............겠죠????????????????ㅜㅜㅜㅜㅜ 엄마는 언제 맘껏 타 볼까요?
이제 에버랜드 갈 준비를 해보려고요
에버랜드 가기 전 준비사항은
1.에버랜드 티켓 사기
에버랜드 티켓은 36개월미만의 아이들은 공짜! 저희 막내가 36개월 미만이죵!!
특별 찬스를 통해 저희는 대인 1인 5,000원으로 3명 예약합니다.
2. 에버랜드는 많이 다녔지만 식사가 맛있지 않아 그냥 도시락을 싸서 다녀 옵니다.
(과일, 과자, 물, 쥬스, 커피, 김밥)
3. 기타 준비물
물티슈, 휴지, 기저귀, 여분 옷, 바람막이 옷, 돗자리(퍼레이드 용), 젓가락
4. 에버랜드 입장권 QR코드 입력하기
- 에버랜드 앱을 설치 후 가입한다
- 에버랜드 앱에서
[이용권 등록 ]클릭 → [ QR코드 스캔하기] 클릭 → [사진첩] 클릭 → QR코드 입력 → 에버랜드 이용권 등록 완료
준비 다 했으니 에버랜드로 출발~~
저는 주차 무료로 이용합니다.
원래는 에버랜드와 제일 가까운 제1 주차장을 이용하지만 오늘은 차가 막히는 관계로 제2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연휴라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일찍 출발해도 10시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입장하고 바로 에버랜드 앱에서 [스마트 줄서기]를 열어 제일 하고 싶은 걸 예약합니다.
(에버랜드는 오후 2시까지는 스마트 줄서기를 통해서만 가능한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 사파리, 판다 보기, 로스트밸리 등
-1곳만 가능합니다.)
- 2시 이후에는 현장 줄서기로 보고 싶은 곳 제약 없이 볼 수 있으나 대기시간이 기본 2시간 입니다.
저희는 사파리 혹은 로스트밸리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이미 예약가 끝나 판다 보기로 예약했습니다.
얼마전에 사파리, 로스트밸리를 봤기에 큰 미련 없어서 다행이였지요.
판다도 1시간의 시간을 대기해야해서 바로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타러 갑니다.
어린이쪽은 입구에서 제일 반대쪽에 있어서 입구에서 쭈욱 올라갑니다.
그 많던 사람들이 사파리, 티월드, 판다로 가다보니 여긴 아직 한산합니다.
오래 기다림 없이 10~20분이면 놀이구를 탈 수 있었어요.
4개 정도 타다보니 판다 볼 시간이 되어 바로 고고!!
곤돌라까지 타다 보니 12시가 넘어 버렸죠.
놀이 동산도 타고 점심도 먹었으니 이젠 동물을 볼 차례죠?
인기 있는 건 기본 2시간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 쉽지 않아 다음을 기약하고
원숭이, 호랑이, 앵무새를 실컷 보고
너무 귀여운 물범~펭귄쇼까지 보고
3시에 퍼레이드에서 신나게 춤 한 바탕 하고 사진도 찍고 너무 즐거운 하루네요
집에 갈까? 했더니
아이왈,
집에 가기 아쉬우니 놀이기구 다시 한 번~시~~~작?ㅋㅋㅋㅋ
대다나다! 너의 체력!